2022/01/15

대만취

금요일 저녁에 오랜만에 보는 동무들이 찾아왔다. 

집들이를 겸한 술판이 벌어지고 우리는 거나하게 먹고 마셨다. 

손님방에 친구들을 재우고 나는 안방으로 들어와 씻고 잤다. 

--> 여기까지는 문제 없음. 술을 좀 많이 마신 것 빼고. 


아침에 일어나니 머리에 커다란 혹이 있고 오른손은 배구공을 스파이크로 때린 모양 멍들고 부어있고, 왼쪽 허벅지 위쪽에 커다랗게 멍이 들고 부어있다. 


머리, 오른손, 왼다리.. 

대체 무슨 짓을 한거지?

방에 특별히 부러지거나 꺼진 흔적은 없는데 도무지 기억이 안난다. 

집에서 편하다고 술을 너무 많이 마신 내 탓이긴 한데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거지. 

그리고 일어날때마다 휘청하고 있다. 


내가 술을 끊던가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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