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말 투자금 집행 예정인 건이 있었다.
무슨 예감이, 불안한 예감이 있었다.
당일 집행이 되었는지 오후에 꼭 확인해 보아야 할 것 같은 촉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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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다.
재무팀에서 담당자가 이 건을 누락시키면서 오후까지 집행이 되지 않아서 한바탕 난리가 났다.
금요일이라 주가 바뀌고, 월말이라 달도 바뀌고 납입되게 생긴 것이다.
지구가 멸망하는 재난이야 아니겠지만 난리는 난리다.
한바탕 소동이 있고, '오늘 아니면 안된다, 오늘 반드시 해달라.' 라는 나의 고집스런 요청으로 은행 마감 10분전에 무사히 투자금이 집행되었다.
외근 중이었는데 이것 저것 대응하느라 (이슈는 꼭 여러개가 한번에 터진다.) 식은땀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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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촉이 오는 경우가 있다.
감이 묘하면 뭔가가 있다.
누적 경험에 의한 빅데이터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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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만났을 때, 몇마디 나눈 후 '쎄~한' 감이 올 때가 있다.
도망쳐야 할 때다.
'에이, 기분탓이려니. 에이 설마 그러겠어.'
설마가 사람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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