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2/05

뭐 하나 제대로 하는게 없다.

자주 하는 생각이다.

특별히 똑똑하게 타고난 것이 아닌지라 노오력을 하고 살아야 하는데, 노오력을 한다고 원하는 만큼의 진보가 있는 것도 아니다.
내 능력의 한계일 수도 있고 상황이, 정황이 도와주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

작년 올해는 어쩌면 특별한 성과없이 끝내는 것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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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는 중단했다. 문법을 배웠더니 너무 재미가 없어서.
대화 중심으로 다시 시작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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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는 여행다니느라 생존 수준으로 조금 할 수 있고 몇글자 읽고 추측할 수 있지만 내가 불법 이민자처럼 언어를 배울 것도 아닌데 너무 게을렀다.
읽는 것을 다시 시작해야 할 것 같다. 종종 일본 손님이 오면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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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는 꾸준히는 하고 있다.
단지 하루에 투입하는 시간이 너무 짧다.
최근에 너무 스트레스 받는 일을 몇번 겪었더니 주눅들었는지 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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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신경이 너무 둔하고 유연성도 요가 할 때 보다 훨씬 심각하게 나빠져서 킥복싱을 배운지 몇달이 되어도 엉망 진창이다.
그렇다고 체력이 특별히 좋아진 것도 아니고 몸에 근육만 더 붙어서 무게가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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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은.. 잘 모르겠다. 노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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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있다는게 중요하다고 스스로 위안을 삼아본다.
그런데 하고 있다는 것 보다 진보하고 있다는 것을 자각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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