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역삼동 전세집은 넓어서 평수도 모르고 살았는데, 그집 거실보다 작은 곳으로 이사오면서 가구를 포함해 많은 것을 버렸다.
그래도 지금 거실은 책장과 짐으로 가득해서 어떤 이유로 잠시 들른 사람은 이사를 나가거나 들어오는 것으로 오해한다.
책도 좋아하고, 귀여운 컵도 많고, 문구류 폭탄에, 뜨개질이나 바느질같은 취미도 있고, 소소하게 에코백을 포함한 가방들도 모여서 큰 산을 이루었다. ㅡㅡ;;
늘 필요하진 않더라도 생활하면서 어쩌다 필요한 것들이 합쳐지니 물건 찾기도 어렵고 동선도 불편하기 짝이없다.
100리터짜리 쓰레기봉투 몇개 사서 쓸어 넣기로 했다. 안쓰는 것들은 모두 독한 마음먹고 쓸어 넣기로.
책도 정리해야겠다.
가끔 중요한 가전 몇개를 제외하고 죄 폐기한후 세간을 다시 꾸리고 싶어진다.
리셋하고 다시 시작하고 싶어질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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