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17

여행이 부담스럽다.

틈만나면 짐싸들고 공항을 가려고 안달하던 내가, 여행이 부담스럽다니 무슨 소린가 싶다.

그 좋아하던 운전도 못하게 되었는데 (일시적이겠지만), 여행도 주저하다니 이게 무슨 일인가.

최근 맛들인 태국음식, 베트남 음식이 먹고 싶어서 여행을 가겠다고 들썩이다가 항공권을 예약'만' 해놓고 나니, 내가 과연 이걸 정말 가야하나 싶은 생각이 든다.

번거로움과 비용이 장해요소다.
휴가 안쓰면 돈이 얼만데, 이 여행 안가고 뿌빳퐁커리를 사먹으면 몇그릇은 먹을 수 있는데.

...

자신감이 사라지거나 행동력이 사라진 '나의 모습'도 물론 나의 내면에 있었겠지만,
관우, 조조를 동경하면서도 장비같던 나는 어디로 가고 소심한 사람이 남았나.

환경의 변화가 시급하다.

댓글 2개:

  1. 장비같은 보굥님이 그리워요 (+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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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이디 보고 누군가 했다가 프로필 들어가보고 알았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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