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25

귀찮다. 대충 산다.

극단적인 편이다. 

관심있고 좋아하는 것은 어떻게 이렇게 부지런한가 싶을 정도지만 싫은 것은 너무 잘 드러난다. 


아, 좀 대충들좀 해 좀.. 귀찮아.. 아님 나를 찾지를 말던가. 

아무 의욕없는... 아무 의욕이 안생기는 그런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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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친구들과 알아서 놀고싶다. 
일은 낮에 하고, 저녁에 일정 좀 안만들었으면 좋겠다. 
딱히 생산적이지도 않다. 
미팅룸에 앉아 한시간이면 훨씬 많은 정보를 공유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몇배의 시간을 좋지도 않은 음식과 술을 섭취하며 피로를 쌓는다. 

친구가 별로 없거나 바쁜 사람들이야 그럴 기회가 없으니 자리 한 번 만들어지면 신날지 모르겠으나, 나는 그저그런 이야기 들으며 시간을 보내는게 너무 아깝다. 

차라리 집에서 책을 읽겠다. 
필요하면 통화를 하던지, 미팅을 잡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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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다. 
자기 일은 자기가 알아서 하겠지.
도움 필요하면 이야기 하겠지. 

티타임하자, 점심먹자, 맥주 한잔 하자.. 
이야기는 그냥 하면 되잖아. 
곁눈질로 보면서 나에게서 뭐 좀 얻어갈거 없나 살피고, 다 티나게 그럴거잖아. 

다 귀찮다. 나를 찾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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