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런 트윗이 올라왔고, Valve 라는 회사는 수년전에 (아마도 내가 게임회사에서 플랫폼 구축하는 팀의 팀장을 하고 있었을때) '멋진 조직문화를 가진 회사' 라며 신규입사자를 위한 핸드북 PDF 가 돌았던 것 같다.
동료들은 찬양하는 분위기였고 거의 늘 씨니컬한 편인 나는 떨떠름 한 쪽이었고.
소규모 팀이고 모두가 슈퍼스타라면 누가 조율해 줄 것도 없이 합심단결해서 좋은 결과물을 낼 수 있겠지만, 그런 조직은 흔치 않다.
스스로를 슈퍼스타라고 생각하는 주장강한 게임회사 젊은이들에게 멋진 조직으로 보이긴 했을테니 채용에 도움이 되었을 것 같다.
페이지 로드가 안되어서 (그리고 페이지가 어두워지며 누르고 싶지 않은 팝업이 떠서) 글을 다 읽지는 못했는데 일단 내 감상은 그렇다.
수평적인 조직을 표방하는 회사의 창업자들은
1. 조직원을 믿고 임직원의 동기부여와 퍼포먼스를 기대하는 유토피아를 꿈꾸는 드리머거나
2. 자신과 극소수의 자신이 허용한 이너서클 주변인(주로 맹목적 충신)만 무엇이든 권한을 가지고 나머지는 동일 선상에 놓고 싶은 설익은 경영자거나
..
아직 3번은 찾지 못했다.
좀 삐딱한가?
난 성선설을 추종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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