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네 회사 주식 많이 올랐다.' 며 메시지로 은근히 떠본다.
'너도 좀 갖고 있냐? 좋냐?'
'더 오를거 같냐? 정보좀 내놔봐.'
아무것도 모른다 나는. 나는 그저 월급 생활자 일 뿐.
입사 한지 얼마 안되어서 주식도 없다. 사놓은 것도 없다.
예전에 게임 회사 다닐때도 생전 연락한번 없던 친척이 내게 전화를 했다.
'거기 더 오를거 같냐? 모르지? 내부 정보라 못주는거냐?'
모른다. 아무것도.
2. 다른 투자 심사역이 검토중인 회사에 대해, 또 우리 기투자 회사에 대해, 또 만나고 있다고 듣고 와서 묻는다.
'여기 좀.. 보고 계세요? 비슷한 업종에 이런 회사도 있는데, 업계 좀 어떤거 같으세요?'
그냥 의견을 묻는게 아니다.
항상 나를 바라보지 않고 곁눈질을 한다.
내가 있는 지금 이 회사가 여기 들어갈건지 말건지, 투자 들어갈 건지 말건지, 던질건지 말건지 그걸 묻는거다.
정보가 궁금하거나 검토 의견이 궁금하면 떠보지말고 그냥 물어봤으면 좋겠다.
정식으로 내게 컨설팅 요청한 분께는 별도로 시간내서 공부해 가며 의견 드렸다.
내 의견이 도움이 될지 안될지는 몰라도.
3. 특히나 개인적인 궁금증은 떠보지 않았으면 좋겠다.
아예 안궁금해하면 더 좋고.
자기 자녀교육 철학이나 혼인 생활 철학도 제발 공유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나랑 친하니?
ㄴ (비밀댓글) 그 누구보다도. 그리고 많은 관심 바랍니다. :)
답글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