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04

할머니 킥복싱 체육관

나는 굉장히 계획이 불분명한 장래희망이 있다.

할머니를 위한 클래스가 있는 킥복싱 체육관.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1. 치매는 소셜활동과 체육활동을 통해 진행을 늦출 수 있다.
  2. 범죄는 주로 약해보이는 상대를 향해 발생한다.
  3. 아직 노인을 위한 사회활동과 체육활동이 활성화되어 있지 않아 시장성이 좋다.

정도가 있을 것 같다.

1인 독거노인을 위한 복지 활동은 있으나 그 와중에 복지사들에게 내려오는 규칙 같은 것이 있다.

독거노인과 성별이 다른 복지사는 혼자서 방문하지 말 것.

어느 경우이든 여성이 성범죄 피해를 당하는 케이스가 있다고 한다.

그리고 내가 가장 화가 났던 부분은, 공익요원이 여성노인의 집에 방문했을 때 발생한 사례가 있는 노인 대상 성범죄. 피해 할머니는 신고조차 하지 못한다고 한다. 그 정도로 무기력하다.

노인에게 누가 ‘꼴려서’ 그런 짓을 하냐고? 성범죄는 성적 욕구에 의해 발생한다기 보다 약자에 대한 폭력에 가깝다. 그리고 하위 직원에 의한 상급자(여성)에 대한 피해가 심심치않게 발생하는 것을 보면 사회적 지위 여부에 관계없이 여성은 약자인 모양이다.

킥복싱을 배운다고 싸움을 잘하게 되는 것은 아니고, 상대의 약점을 공격하여 무력하게 만들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때문에 할머니들을 전사로 만든다는 의미가 아니다.

할머니들은 ‘쉬운 사람’이 아니어야 한다. 첫째로 범죄대상으로 여겨지지 않아야 한다. 적어도 피해를 입으면 신고를 하고, 진술을 하고, 증거를 제출 할 수 있을 정도의 기운이 있어야 한다. 피해상황을 알릴 수 있는 최측근이 또한 있어야 한다.

할머니들의 네트워크, 할머니들의 자신감, 할머니들의 기세를 위해 단체 운동이 필요하다고 본다.

관장도 할머니, 관원도 할머니인 클래스가 있는 체육관.

멋있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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