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인의 mbti - entj. 20년쯤 전에 한건데 외부적으로 보이는건 이게 맞는거 같음.
- 연인과 헤어지면 남남 vs 친구로 남는다. - 통계적으로는 친구가 되었음.
- 낮을 가린다 vs 안 가린다 - 많이 가리는데 안가리는척 잘함.
- 헤어진 연인이 나에 대해 안 좋은 소문을 내고 다닌다면? - 파묻어버린다.
- 사주를 믿나요? - 반정도? 그리고 사주를 내가 직접 봄.
- 가장 행복했던 나이 - 지금.
- 간장게장 vS 양념게장 - 둘다 좋아하는데 양념게장을 더 잘 먹는듯.
- 부당한 일이 있으면 제때 바로 말하는 편 vs 참는편 - 참긴하는데 그 시간이 길지않아서 주로 바로 짖는것처럼 보임.
- 길거리에 만원이 떨어져있으면 줍는다 안줍는다. - 당연히 주워야지.
- 이런 사람이랑은 사귀고싶다? - 막내스타일을 좋아하는듯함.
- 이거는 아무리 친해도 못 참는다 하는 행동? - 길거리에 침뱉거나 음식 더럽게 먹는 것.
- 친했던 친구에게 영문도 없이 싹 다 차단 당했다면? - 무슨일 있나? 지금은 이야기하고 싶지않나보다. 한다.
- 친구가 기분 나쁜 장난을 친다면? - 정색하고 하지말라고 한다.
- 무리에서 소외되는 느낌이 든다면 ? - 알게뭐야. 혼자 잘논다.
- 배우고 싶은 언어 - 파이썬
- 음식/디저트 먹으러 갔을때 사진을 찍는 편? - 맛있어보이거나 예쁘면 찍음.
- 가고싶은 여행지 - 말레이시아. 베트남.
- 요즘 자주 듣는 노래? - 음악을 안듣는 편인데 요즘은 스파링 영상 배경음악으로 쓰려고 태국노래 가끔 들어봄.
- 코로나가 끝나면 하고 싶은 것 - 질병이 ‘끝난다’는 말을 이해 못함.
- 덕질할 때 한 사람을 주로 좋아하는 편 vs. 여러명을 좋아하는 편 - 한명
- 보통 잠드는 시간은? - 12-1시
- 보통 잠에서 깨는 시간은? - 4:30-5:30
- 지금 닉네임 뜻? - 아톰. 닮은 캐릭터. 팔다리 짧은 아동형 체형.
- 빠짐없이 하는 하루 루틴 - 일어나서 아침먹고 일하고 운동하고.
- 트위터 하면서 써왔던 닉네임? - ‘정신분열’을 뜻하는 말이 들어간 닉을 써본적 있음.
- 올해 가장 기뻤던 일은? - 올해가 얼마 안되어서. 글쎄. 기쁜게 뭔지 잘 모르는데. 작년에는 동거녀 대학원 합격 확인했을때.
- 친한 트친이 갑자기 블락했다면? - 이유가 궁금하기는 할 것 같은데 그냥 그런가보다 한다.
- 트친이랑. 말 놓기로 했는데 트친이 까먹은 것 같다면? - 알려줘야지.
- 올해 가장 슬폈던 일은? - 슬픈것도 잘 모름.
- 만나보고 싶은 트친이 있는지? 그 이유는? - 궁금한 사람이 너무 많은걸.
- 고백을 하는 편 vs 받는 편 - 하는 편이었던 것 같다. 고백을 받았을때 받아준적이 한번도 없어서.
- 거슬리는 트친이 있나요? - 거슬린다기보다, 나한테 라이벌 의식이라도 있는지 가끔 갸웃하게 하는 사람은 둘 있음.
- 헤어질때 차는 편 vs 차이는 편 - 주로 내쪽에서 이별통보
- 이런 친구는 손절하고 싶다? - 계급의식 있는 사람. 사람 깔보는 사람. 인종차별하는 사람.
- 좋아하는 사람을 볼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 나를 어느정도의 무게로 인식하는가. 소중하게 생각하는가.
- 사람 볼 때 중요시 하는 것? - 논리가 있는가.
- 시험공부 벼락치기 vs. 미리미리 - 완전 벼락.
-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썸 기간은? - 3개월 정도?
- 내가 생각하는 내 mbti와 가장 잘 들어맞는 특징은? - 추진력
- 썸탈 때 가능한 스킨쉽? - 썸타는데 어떻게 스킨십을 해요???
2023/02/07
40문 40답 - 트위터 유행 질문 답변
2023/02/06
초간단 초코렛 만들기
정월대보름 겸 발렌타인 선물로 초코렛을 만들어보았다.
굉장히 오래전에 만들어보고 오랜만에 해봤는데 결과물이 나쁘지 않아서 만족스럽다.
다이소에 이 시즌쯤 되면 재료를 널어놓고 판다.
초코렛 커버춰를 밀크와 다크 1:1로 섞어서 만들었다. 한종류만 해도 되지만 괜히 섞어보고 싶었다.
피땅콩을 까서 지퍼백에 모은 후 싱크대에 놓고 컵 바닥으로 인정사정없이 깨부숴준다.
사실 이번 초코렛의 맛은 땅콩이 큰 몫을 했다. 가루보다는 깨넣는 것이 씹는 맛이 좋다. 막 까서 깨넣었기 때문에 고소한 맛도 더해준다.
그것도 귀찮으면 다이소에 깨놓은 땅콩도 판다. 나는 이것도 섞었다. 넣지 않아도 된다.
밀크와 다크를 각각 340ml 커피 종이컵에 부어넣고 전자레인지로 2분씩 돌렸다.
그러면 녹아서 흐르는 상태가 된다.
한쪽 컵에 녹은 초코렛 위로 땅콩 깬 것을 부어넣고 그 위로 다른 컵의 초코렛을 부었다. 그리고 젓가락으로 섞는다.
초코렛이 굳기 전에 다이소에서 산 가장 작은 사이즈의 베이킹 종이틀에 부어넣는다.
베이킹틀은 평평한 트레이 위에 가지런히 미리 줄을 세워놓고 작업하면 편하다. 한번에 옮길 수 있기 때문이다.
너무 많은 양을 넣으면 초코렛이 두꺼워서 씹을수가 없다는 것을 나중에 알았다.
부어놓고 잠시 두면 위가 굳는다.
그때 스프링클을 위에 솔솔 뿌려주면 된다.
그런 다음 냉장고에 넣고 굳혀준다.
4구 초코렛 상자는 다이소에 팔고 있다.
이 상자는 유산지 틀을 포함하고 있는데, 반드시 초코렛이 굳기 전에 자기자리에 넣어주어야 한다. 초코렛이 굳어서 모양이 잡혀버린 후에는 넣을수가 없다.
초코렛이 다 굳으면 포장을 한다.
1구가 들어가는 투명창이 있는 박스는 사전에 쿠팡으로 주문해두었다. 간단한 선물용으로 딱이다.
리본으로 묶어준다.
이제 친구들에게 선물하는 일만 남았다. 땅콩이 씹히는 고소하고 달콤한 초코렛이 완성되었다.
2023/02/04
할머니 킥복싱 체육관
나는 굉장히 계획이 불분명한 장래희망이 있다.
할머니를 위한 클래스가 있는 킥복싱 체육관.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 치매는 소셜활동과 체육활동을 통해 진행을 늦출 수 있다.
- 범죄는 주로 약해보이는 상대를 향해 발생한다.
- 아직 노인을 위한 사회활동과 체육활동이 활성화되어 있지 않아 시장성이 좋다.
정도가 있을 것 같다.
1인 독거노인을 위한 복지 활동은 있으나 그 와중에 복지사들에게 내려오는 규칙 같은 것이 있다.
독거노인과 성별이 다른 복지사는 혼자서 방문하지 말 것.
어느 경우이든 여성이 성범죄 피해를 당하는 케이스가 있다고 한다.
그리고 내가 가장 화가 났던 부분은, 공익요원이 여성노인의 집에 방문했을 때 발생한 사례가 있는 노인 대상 성범죄. 피해 할머니는 신고조차 하지 못한다고 한다. 그 정도로 무기력하다.
노인에게 누가 ‘꼴려서’ 그런 짓을 하냐고? 성범죄는 성적 욕구에 의해 발생한다기 보다 약자에 대한 폭력에 가깝다. 그리고 하위 직원에 의한 상급자(여성)에 대한 피해가 심심치않게 발생하는 것을 보면 사회적 지위 여부에 관계없이 여성은 약자인 모양이다.
킥복싱을 배운다고 싸움을 잘하게 되는 것은 아니고, 상대의 약점을 공격하여 무력하게 만들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때문에 할머니들을 전사로 만든다는 의미가 아니다.
할머니들은 ‘쉬운 사람’이 아니어야 한다. 첫째로 범죄대상으로 여겨지지 않아야 한다. 적어도 피해를 입으면 신고를 하고, 진술을 하고, 증거를 제출 할 수 있을 정도의 기운이 있어야 한다. 피해상황을 알릴 수 있는 최측근이 또한 있어야 한다.
할머니들의 네트워크, 할머니들의 자신감, 할머니들의 기세를 위해 단체 운동이 필요하다고 본다.
관장도 할머니, 관원도 할머니인 클래스가 있는 체육관.
멋있지 않나?
울 관장님 어록5
2023/02/02
어이 아줌마! vs. 사모님
둘다 불쾌하다.
아줌마는 멸칭으로 많이 쓰인다. 상대를 기분나쁘게 하려는 의도가 있을때.
30대 초반, 언젠가 버스를 탔는데, 승차 쪽 문에 사람이 많고, 버스 뒤편에 공간이 넉넉하길래 뒷문으로 탄 적이 있다. 기사가 소리를 지른다.
“아가씨! (뜸들이고 씩씩대며) 아니 아줌마! 앞으로 타요 앞으로!”
‘얼굴을 보니 아줌마네’ 보다는 더욱 열심히 멸시하고 싶었던 모양이다. 더 말하기도 싫어서 한번 쳐다보고 말았다.
회사에서 동료를 ‘아줌마’라고 불렀다가 법원에서 경고를 먹은 사람이 있었다. 왜 ‘아저씨’는 멸칭이 아닌데 ‘아줌마’는 멸칭일까. 그렇게 쓰기 때문이다.
또 언젠가, 스타트업 밋업 행사를 하고 있었는데 어떤 정신나간 작자가 내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마담 어디갔어? 응? 마담?’ 이라고 나를 뒤져 찾은적이 있었다. 마담은 부인을 높여 부르는 말로 원 뜻은 존칭이나 우리나라에서는 유흥주점에서 여자를 부르는 호칭이다. 물론 그 작자는 마담이 원래 존칭이라며 뻔뻔하게 나의 항의에 답했지만.
지금이라면 쌍욕을 하겠지만, 당시에는 불특정 다수를 상대하는 일종의 서비스 상태였기 때문에 그정도로 하고 넘어갔다. 마담도 그래서 멸칭이다.
이 생활력 강하고 억척스럽게 삶을 꾸려온 이들도 모두 ‘아줌마’로 퉁쳐진다.
도로위의 김여사도, 맘충도 멸칭이며 그 레벨은 아줌마와 별반 다르지 않다.
지하철에서 영감들하고 시비가 붙었을때도 나의 편을 들어준건 아줌마였다. 교환학생 시절에 배탈이 단단히 난 나를 위해 화장실의 인파를 헤치고 내가 먼저 화장실을 이용하게 해 준 사람도 홍콩의 아줌마였다. 나는 아줌마들에게 많은 신세를 졌다.
하루는 회사 정문앞에서 택시를 불렀다. 많이들 사용하는 카카오택시가 아니라 우티를 이용해서 불렀는데, 타자마자 기사가 하는 말이
“사모님 많이 세련되셨네요. 우티는 잘 모르던데.”
대기업 삐까번쩍한 건물 정문앞에서 택시를 불렀는데, ‘아줌마가 어떻게 이런걸 다 쓰냐’는 식이다. 우티는 우버계열 택시 서비스인데, 우버는 누구나 다 쓰는거 아닌가. 기사는 내가 큰 IT회사에 다니는 직장인이라는 사실을 상상조차 할 수 없었나보다.
사모님은 사장님에 대칭되는 말이다. 부동산에 가도 여자는 사모님, 남자는 사장님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흔하다. 내가 돈을 쓰는데 왜 나는 사장이 못되나. 남편이 돈 벌어오고, 팔자좋게 돈 쓰는 모양이 상상이 되는 ‘사모님’이라는 호칭을 왜 그렇게 일반적으로 쓰는지 전혀 알 수가 없다. 아 물론, ‘사모님’도 때에 따라서 자주 멸칭으로 이용된다.
그 호칭이 뭐가 문제냐고? 멸시하는 의도가 아닌데 왜 그렇게 듣냐고?
굳이 ‘선생님, 사장님’ 같은 호칭을 두고 ‘아줌마, 마담, 사모님, 김여사, 이모, 언니’ 같은 호칭을 쓸 때, 스스로를 돌아보기 바란다.
과연 바닥까지 까놓고 솔직하다면 사람을 낮추어보는 의도가 없는 것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