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이 말을 하고 있으면, 점점 목소리를 더 키우면서 자기 말을 끝까지 하는 무례가 굉장히 불쾌하다.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에게 그러는 것도 보기 불쾌하다.
'내가 너보다 위야.' 라고 찍어누르는 모양새다.
회의때 자주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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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행사 진행하러 온 아나운서들이 안됐다 싶을때가 있는데
(그보다 캐주얼한 스타트업 행사에 아나운서를 왜 부르는지 잘 이해가 안된다.. )
피칭하던 스타트업에게 시간이 다 되면 진행자가 알려주고, 칼같이 끊으라고 주문을 하면 '네, 시간이 다 되어서 마쳐주시기 바랍니다.' 같은 말을 해준다.
그 와중에 굳이 끝까지 목소리 높여가며 발표 마치는 발표자가 아주 딱 보기 싫다.
왜 시간을 더 쓰며, 왜 진행자가 원활한 진행을 위해 종료 신호를 주는데 '어디 감히' 하듯 언성을 높이나.
질문자도 마찬가지.
진행자가 시간 종료를 알렸는데 마이크를 절대 내려놓지 않고 끝까지 '내 말은 끊을 수 없을 것이다.' 하는 것이, 모양새가 아주 보기가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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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자신감이고 당당함이고, 내 의견을 관철시키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는 액션이라고 믿는다면, 무례라고 머릿속에 박아주고 싶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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