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강남 사무실에 일찍 출근했다.
커피를 마시려고 냉온수기 쪽으로 가는데, 마침 회의를 마친 한 무리가 나오면서 나를 발견하고 환호한다.
"아앗~ BK님~ 연예인 본거 같아요~"
선발부터 미팅까지 모두 줌으로 진행한 대학생팀이다.
다섯 아가씨가 나를 보고 환호를 해주니 몸둘 바를 모르겠다.
다들 키가 커서 나를 둘러싸고 반가워하니 자그마한 나는 더 부끄럽다.
"우리 다음 미팅은 꼭 오프로 합시다."
쑥스럽게 인사를 마치면서 이야기 했다.
서로 화면으로만 보다보니 이런 일도 있다.
미팅은 여러차례 했지만 대면을 처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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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으로 미팅을 하다가 처음 만났을 때 자주 벌어지는 일이, 얼굴만 알다보니 상대방이 한참을 일어서는 장신이라 또 놀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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