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1/12

요가를 계속하고 있다.

먹는 양이 많지는 않았기때문에 줄이지 않고 그대로 운동만 하고 있다.

그래서 현재 상황은?

살은 하나도 빠지지 않고, 오히려 근육이 붙기 시작하면서 체중이 늘어났다. 
덩치도 커졌다. 

오늘 아침, 씻고 난 후 로션을 처덕처덕 바르고 있는 나에게 동거인이 말했다. 

".. 너 미니 스모 선수 같아.."
"....... 미니라서 다행이네."
"미니가 아니면 곤란하지 않아?"
"많이 곤란하겠지.."

'미니'라는 말이 들어가는 것 중에 이렇게 귀엽지 않은 것도 없을텐데 참. 


근육이 붙고는 있지만, 여전히 건강한 수준은 아니다. 
그리고 유연성, 근력을 다 넘어서 동작이 안되는 원인이 '몸의 부피가 커서' 인 경우도 있어서 조절을 좀 해야겠는데, 정해진 식사 이외에는 별로 먹지 않는데다 요즘은 사람 만날 일도 드물게 있어서 과식도 하지 않아 어디서 줄여야 할지를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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