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07

여성 격투 콘텐츠

한 격투예능이 여성 출연자를 찾고 있었다. 
그래서 주변에도 혹시 출연의사가 있는지 물어보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전 편도 그렇고, 결정된 출연자도 그렇고 여성의 시각에서 '격투' 자체에 충실한 콘텐츠라고 하기는 어려워서 추천도, 출연 결정도 쉽지 않다. 

좀 재미는 없겠지만 우리 동양 발키리들과 우리 영상시리즈를 만들어보면 어떨까 싶다. 

일단 왜 이 운동을 시작했는지, 왜 이 운동을 계속하고 있는지 인터뷰부터 따보면 어떨까. 

2022/11/21

온라인으로 하는건 공짜?

무료가 참 많다. 

무료앱, 무료서비스. 


이번에 임직원 대상 프로그램 하나를 진행하면서 느낀 것인데 온라인/오프라인 케어가 모두 있는 것이었다. 

마무리 설문 결과를 보니 온라인으로 진행한 것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다. = 존재감이 없다. 

사실 리워드나 이벤트는 온라인으로 모두 진행했다. 


이게 잘못되었다거나 문제라고 생각하는 건 아니고, 사실 규모를 늘리기가 어려운 오프라인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려면 비용증가를 피할수가 없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가 좀 고민이다. 


근데 온라인 공 많이 들였는데 좀 서운하네 ㅎㅎㅎ

2022/11/17

울 관장님 어록4

1. 우리 도장은 2022년 11월에 오픈했다. 

11월 중순 체육관 둘러보고 다른 일정 때문에 등록을 12월에 했다. 

"친구하고 둘이 등록할건데, 저는 잘 못하고 친구는 잘해요."

하고 시작했다. 


등록 첫날, 원투를 한번 쳐보라고 한 후 관장님

"응. (친구를 가리키며)이쪽이 잘해." 

첫날부터 팩트로 때리기 있나요. 


2. 서킷 운동이라고, 마무리 체력훈련중에 회원들이 힘들어하는 것이 있다. 

버피, 점프, 로프 훈련, 래더 스텝 등이 복합적으로 섞인 숨차고 힘든 운동인데, 어제 훈련중에 나에게 관장님이 

"밥 안먹고 왔어?? 왜 이렇게 느리지??" 라고 체육관 끝에서 끝으로 소리를 질렀다.


..

사부님, 저는 태어나서 한번도 빨랐던 적이 없습니다... 살쪄서 그런게 아니라고요.. 


3. 점심 PT를 마치고.. 그날따라 스텝이 많아서 헉헉 숨을 몰아쉬고 있는데, 울 관장님 왈,

"잘 따라오시니까 많이 늘었어요. 거북이처럼 느리지만 잘 따라오시니까."

.. 예. 거북이. 칭찬이겠죠... 

2022/10/19

조금 다른 종류의 위로와 응원

셀프로 위로와 응원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사진은 지난 주 제주도에 갔다가 들른 스누피 가든에서.)

운동은 열심히하고 있는데 식단은 하고 있지 않고 닥치는대로 먹고 있다. 
덕분에 체중이 3킬로그램 정도 불어났지만 개의치 않는다. 

회사에 여성 킥복싱 동호회를 만들었고 간신히 지원 최소 수준인 10명을 모았다.
10명을 모은 것도 대단하다고 한다. 그만큼 심리적 진입 장벽이 높다고. 그래도 다들 재미있다고 해주어서 다행이다.

10월 말, 체육관에서 경기가 열린다. 
덕분에 몇달전부터 동갑내기 회원님과 홍보하고, 장내 준비하고, 문서 만들고 분주하다.
우리가 좋아서 하는 일이니 효율도 잘나온다. 

회사일이 엿같이 흘러가도 이런 사이드잡이 신명나면 살만한 것 같다. 

2022/09/22

울 관장님 어록3

나 : 잽에 임팩트가 안들어가서 연습을 좀..

관장 : 그건 AA 가 잘하지. 잽으로 상대방이 못들어오게 하잖아. 

나 : .... 그렇.. 죠? (...? 내가 못한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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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 몸을 많이 못움직이다보니 뻣뻣하게 허리를 잘 못숙이는데 허리 숙여서 피하는거랑..

관장 : 그건 BB가 잘하지. 

나 : ... (아니 중요한건 내가 못한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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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장 : 어제 CC(어린 총각)랑 스파링 해보니 어땠어? 

나 : CC씨랑 스파링만 하면.. 뭐랄까.. 

관장 : 왜. 아프다고?

나 : 아니 그게 아니라 좀 상처받아요. 내가 이런것도 못하는구나 싶어서. 

관장 : (말을 자르며) 그게 실력차이지뭐.

나 : ... (아니 몰라서 그런게 아니라.. 아니 그게 꼭 실력.. 아니 그런것보다 어쩌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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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요즘 맘 다침. 

2022/08/26

울 관장님 어록2

두번째 PT 10회차를 할 때, 나는 열심히 벤치프레스 후 스쾃 후 등운동을 하고 있었다. 


관장님 : 하면 느네. 안될줄 알았는데. 이렇게 몇년하면 보경씨도 메이저 대회 나가고 그럴 수 있지 않을까? 운동신경이 없는건 어떻게 안되려나? 

나 : (ㅎㅎㅎ)그런 이야기는 안들리게 좀 해줄래요?

관장님 : 아니 사실 내가 그래서 PT 안할라 그랬거덩. 뭐 밑빠진 독에 물붓는 것도 아니고. 아니 근데 이게 되네. 신기하네.. 사람은 참.. 

나 : ...낄낄낄.. 낄낄낄낄.. 내가 쓰는 시간이 다른 사람에 비해 월등히 많잖아요... 낄낄.. 


...


진심을 알아버렸네. 

어쩐지 PT 안하려고 하더라. 


망할..썩은 운동신경. 코치도 안하려고 하는.. 

2022/08/19

운동량을 더 늘렸다.

아침 6시경 런데이 달리기. 
- 달리기는 정말 잘 못한다. 그러나 꾸준히 하고 있다. 
- 너무 힘들어서 그만 뛰고 집에 오고 싶은 날도 있지만, 잘 끝내야 뿌듯할 것 같아서 끝까지 한다. 
- 의외로 굉장히 지루하다. 다리가 아프고 숨찬 것 보다 지루한게 더 힘들다. 

주 2회 점심시간을 이용해 킥복싱 PT
- 관장님에게 강하게(?) 어필해서 PT 를 하고 있다. 
- 웨이트도 시작. 근육 만들어지는 것이 신난다. 힘쓰기가 한결 좋아졌다. 
- 미트 치면서 자세를 잡아본다. 
- 가끔 관장님이 스파링을 받아줄 때도 있다. 

저녁반 킥복싱 그룹운동
- 주로 7시 30분 시간에 참여한다. 못가면 9시에 간다. 
- 준비 운동 (줄넘기+뭐가 하나 추가 되는 때가 있다.), 스트레칭, 미트훈련, 마무리 운동
- 끝나고 샌드백 조금 치고 오는 날도 있다. 

주말 운동
- 일요일 늦은 오후에 주로 한다. 
- 줄넘기, 스트레칭, 그리고 자유운동. 스파링 할 때가 많다. 
- 동무들과 자유롭게 하다보니 재미난 영상을 찍을 때도 많다. 

내가 아무리 열심히 하려고 해도 선수 할 것도 아닌데 하루 세번 운동은 너무 한 것 같아서, PT가 있는 날은 달리기를 생략한다. 

하다보면 언젠가는 잘하게 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