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03

유치함을 견디기

남자어른들 유치함을 매우 견디고 있다. 
유치함이 극대화 될때는 역시, 스스로가 어른이라고 생각하고 성숙함을 어필할 때인 것 같다. 

보고 있기가 괴롭다. 저 어설픔. 속이 다 들여다보이는 유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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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팍한 속내가 너무 드러나고, 또 너무 더러워서 회사를 그만둔 적이 있다. 
유치함이 너무 싫어서 부둥부둥 안해줬다고 인신 공격 당한적이 있다. 
유치함의 내면을 직설적으로 공격했다가 귀에 피가 날 것 같은 훈계를 들은 적이 있다. 

내가 저 비위들을 맞추려니 뱃속이 녹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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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위를 인정하지 않는다고 유치하게 삐쳐서 연락을 끊어버린 우리 아버지까지 크게 한몫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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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당신들 받아주나 보자. 
나이가 50이 되도록, 70이 되어가도록, 40 중반이 되도록 왜 이다지도 유치하고 얄팍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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