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쭉쭉빵빵하네.' 가 대단한 칭찬이었던 적도 있었다.
'기특하다' 가 나에게 이런 종류의 형용사가 되었다.
우선 전제해야 할 것, 나이는 시간이 지나면 자격조건 여부와 관계없이 먹는 것이다.
내가 먼저태어났고 먼저 성인 자격을 취득했다고, 경험이나 생각을 해 본 시간이 길수도 있다고 가능성으로 이야기 할 수는 있지만 내가 우월하다고 말할 수는 없다.
학생들이 의견을 표출하거나 의식있는 행동을 한다고 그걸 지켜보는 사람이 기특하다고 칭찬한다?
'내가 너희보다 우월하다'는 전제를 깔고 시작하는 것이다.
'내가 너희보다 우월하다'는 전제를 깔고 시작하는 것이다.
'예쁘다'에도 뉘앙스가 있다. 그래서 난 가끔 '예쁘다' 는 말을 할 때가 있다. 진심 예쁘고 매력있어서 존중과 칭찬의 의미를 한껏 담으려고 한다. 혹은 구체적으로 하려고 한다.
그렇지만 '기특하다'는 말은 아예 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설사 내 앞에 있는 상대가 다섯살이라고 해도, 칭찬은 가려하려고 한다. 칭찬도 부작용이 있다.
특히 기특하다는 칭찬은, 나는 어른이고 너는 아이인데 어른인 내가 보기에 너는 나이에 비해 어른 비슷하다는 의미를 내포하는 것 같아서 더 부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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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에게도 기특하다는 '시건방진' 칭찬을 하는 사람이 있던데, 이 시대의 참꼰대다.
어른이 어른답다는 것은 정말 성숙해야 하는 것이지 상대적으로 앞에 있는 사람보다 어른의 지위를 스스로 가져가려고 하는 것, 진심으로 아마추어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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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특하다 만큼 싫은 것.
옆 부서 신입사원은 일도 많고 어려운데 늘 생글생글 웃으며 다녀서 보기가 좋다는 말.
어떤 상사가 참 맞추기 어려울텐데 회사 생활 잘한다는 말.
그런것좀 강요하지 말고, 그런 것 좀 칭찬으로 쓰지 말았으면 한다. '웃는 모습이 보기좋군', '어려울텐데 잘 버티는 군' 하고 속으로 생각하면 될것을.
한사람이 감당못할 만큼 일이 있는 것이 비정상, 업무가 아니라 비위맞추기 어려운 사람이 비정상이니 비정상을 탓해야 맞는 것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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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하다, 까다롭다고 지금 생각하고 있습니까?
생각 좀 하고, 상대방이 사람임을 좀 인지하세요. 아랫것이 아니라.
특히 기특하다는 칭찬은, 나는 어른이고 너는 아이인데 어른인 내가 보기에 너는 나이에 비해 어른 비슷하다는 의미를 내포하는 것 같아서 더 부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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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에게도 기특하다는 '시건방진' 칭찬을 하는 사람이 있던데, 이 시대의 참꼰대다.
어른이 어른답다는 것은 정말 성숙해야 하는 것이지 상대적으로 앞에 있는 사람보다 어른의 지위를 스스로 가져가려고 하는 것, 진심으로 아마추어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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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특하다 만큼 싫은 것.
옆 부서 신입사원은 일도 많고 어려운데 늘 생글생글 웃으며 다녀서 보기가 좋다는 말.
어떤 상사가 참 맞추기 어려울텐데 회사 생활 잘한다는 말.
그런것좀 강요하지 말고, 그런 것 좀 칭찬으로 쓰지 말았으면 한다. '웃는 모습이 보기좋군', '어려울텐데 잘 버티는 군' 하고 속으로 생각하면 될것을.
한사람이 감당못할 만큼 일이 있는 것이 비정상, 업무가 아니라 비위맞추기 어려운 사람이 비정상이니 비정상을 탓해야 맞는 것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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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하다, 까다롭다고 지금 생각하고 있습니까?
생각 좀 하고, 상대방이 사람임을 좀 인지하세요. 아랫것이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