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주변이 온통 확진자 아니면 걸렸다가 다 나은 초사이어인들이다.
다행인지 불행인지(순서가 안된걸수도 있어서) 나는 감염되지 않았다.
어제는 함께 일하는 (우리는 재택근무가 기본이라 몇번 본 적은 없다) 동료가 확진이 되었다.
사람도 만나고 밥도 먹는데 억세게 운이 좋았던 것 같다.
아직 안걸린 사람은,
1. 극강의 면역력을 보유하고 있거나,
2. 걸렸다가 나았는데 증상이 없어서 몰랐거나,
3. 쏟아지는 비도 피해갈 수 있을 정도로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한다.
마스크 잘 쓰고, 오프라인 회의 할 때 음료를 마시지 않고 사람 많은 곳을 피하고는 있는데,
내가 지하철 버스 안타는 것도 아니고 조금 신기해하고 있다.
노력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지 않나.
어쩌다 이 역병이 돌아서 삶의 변화가 많이 생겼고, 차라리 잘 된 것은 밸런스를 많이 찾은 것 같다.
역병이 돌기전에 대기업 월급쟁이가 된 것도 운좋았던 것 아닐까.